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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4 주년 특집 / 대보골프단 특집;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구단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서 진행

기사승인 2024.03.26  2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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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그룹, 고군택, 최민철, 최예림, 고은혜, 양효진, 피승현 등 8명으로 출범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지난 3월 2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8명으로 구성된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갖고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KPGA 김원섭 회장, KLPGA 강춘자 고문, KLPGT 이영미 대표, KGA 박재형 전무, 대보골프단 단장인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 정석천 상무, 대보그룹 사장단 등 내외 귀빈과 선수, 선수가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대보골프구단을 대표하는 고군택, 최민철 프로를 비롯해 KLPGA 최예림, 고은혜 프로와 KPGA 김범수 프로가 함께 출범했다. 또한 골프 후진양성을 위해 국가대표 양효진, 피승현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 선수가 함께 출정식을 가져 그 의미가 새로웠다.


특히 지난해 KPGA 다승왕(3승) 고군택 프로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올해는 4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질세라 최민철 프로 역시 “고군택 프로가 4승 도전이면 본인은 5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해 행사장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고군택 프로는 올 국내투어뿐만 아니라 일본, 아시아투어까지 글로벌 골프 무대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18년 내셔널 메이저타이틀,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최민철 프로는 올해 1월 KPGA 윈터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김범수 프로는 작년 KPGA 코리안투어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또한 2018년 데뷔하여 준우승만 5번 기록한 최예림 프로는 이번 대보구단 지원을 통해 올 한해 최고의 성적으로 대보그룹의 지원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최예림은 지난 2023 시즌에도 톱10에 9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하고 있다.  


2023년 입회한 고은혜 프로는 지난해 프로 전향 후 시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KLPGA 정규 투어에 도전한다. 고 프로는 올해 우승이 목표라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 목표한 바를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여자 국가대표 양효진(제주 남녕고2) 선수는 작년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로 국가대표  경기는 물론 기회가 된다면 프로무대에서도 함께 좋은 성적을 위해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이날 최등규 회장은“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선수들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마추어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이번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로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5월 25일에는 제20회 그린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원밸리는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미LPGA 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KLPGA, K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아마추어 대회를 주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프 대회 장소로 골프장을 내주는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써오고 있다. 


또 가능성 있는 우수학생을 선정하여 최상의 시설을 갖춘 서원 아카데미 이용 혜택을 주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는 등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대보골프단의 최민철, 김범수, 피승현, 이재원 선수가 서원아카데미 출신이다. 
아울러 최등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3위에 올랐다. 톱10 진입은 3년 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올해로 창립44주년을 맞이한 대보그룹은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해 온 매출액 약 2조원, 임직원을 포함해 약 4,000명 규모를 갖춘 중견 그룹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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