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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영향력 1위 윤세영 회장, 문화 기여도 1위는 최등규 회장, 골프대중화는 김영찬 회장

기사승인 2024.03.26  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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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남녀 골프선수 최경주와 박세리, 국내 골프 교습. 코스설계가 ‘NO1’임진한.송호

레저신문이 2024년 창간 3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골프계를 이끄는 각 분야의 ‘파워피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골프 경기 활성화와 대중화를 이끌었던 골프장 CEO와 오너는 물론 골프와 관련된 인물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또한 골프와 관련된 각종 유관 단체와 협회, 그리고 남녀 골프 선수도 포함해 국내 골퍼들의 골프계 관련 ‘파워피플’ 인식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설문을 실시했으며 골프전문가 85명과 함께 다양한 연령대와 골프 구력을 가진 나머지 239명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했다. 그동안 구체적인 의견 청취가 어려웠던 골프장 코스디자이너와 골프 교습가를 포함해 각 골프 관련 협회의 역대 회장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물을 통해 골프계 ‘파워피플’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설문 결과 골프계 영향력 1위로 윤세영 전 태영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국내 골프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1992년 SBS 최강전을 창설했고, 1999년에는 골프전문 방송인 SBS 골프채널을 개국했다. 2005년에는 SBS 코리안투어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1990년대 초반 ‘SBS 금요골프’를 편성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 박세리와 최경주의 해외 활약상도 이를 통해 국내에 전해졌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국내 골프계 영향력 1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골프대중화에 가장 기여한 인물로는 골프존의 김영찬 회장이 1위에 선정됐다. 골프, IT, 문화를 결합해 스크린골프를 세상에 선보이며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골프존은 전 세계 수십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 570여 개, 중국 210여 개, 미국 170여 개, 베트남 50여 개, 기타 국가 90여 개 등 약 1,00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크린 골프를 통해 신규 골퍼 유입에 크게 기여해 왔다.
골프장 문화에 가장 기여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서원밸리GC의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 회장이 1위로 선정됐다. 최등규 회장은 매년 서원밸리CC에서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5월 말에 진행되는 이 행사를 위해 골프장측은 주말 영업을 포기하고 골프장을 완전히 개방한다.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가족이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내의 각종 시설을 설치해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낮에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밤에는 한류스타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이러한 노력은 고스란히 골프의 이미지 제고와 대중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역대 골프협회에 가장 기여한 인물에는 대한골프협회는 이동찬 회장, 골프장경영협회는 한달삼 회장, 대중골프장협회는 임기주 회장, KPGA는 박삼구 회장, KLPGA는 구옥희 회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최고의 남녀 골프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각각 최경주와 박세리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골프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최경주는 미PGA 투어 8승과 함께 2015 프레지던츠컵 수석부단장.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단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공헌을 하며 우리나라 골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세리는 미LPGA 통산 24승에 메이저대회 4승이라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으며 지난 2007년에는 미LPGA와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도 했다. IMF 시절 어려운 경제상황에 지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선수 생활 마감을 결정한 지난 2016년 올림픽 여자골프팀의 감독으로 나서며 박인비, 전인지, 양희영, 김세영등을 이끌었다. 
설문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14면과 15면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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