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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혜진 2년 7개월만에 롯데오픈 우승

기사승인 2023.06.05  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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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 올해 3번째 대회에서 우승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최혜진(24·롯데)이 무려 2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4일 최혜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며 롯데 오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더 의미가 컸다.

약 2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지난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은 2021시즌을 마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념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3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획득했다. 또한 KLPGA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아마추어 우승 2회 포함)에도 성공했다.

최종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로 나선 최혜진은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다. 10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놓친 최혜진은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1타를 잃었다. 12번 홀을 파로 막아 낸 최혜진은 13번 홀에서 또 1타를 잃었고,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이 2타차로 따라붙었다. 최혜진이 이날 처음으로 2타차 이내 추격을 허용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정윤지와 김지수까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차로 추격했지만 최혜진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모두 파로 지켜 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함께 우승을 다투던 정윤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10위 김효주(28)가 3타를 줄여 이소미(24), 이소영(26), 김지수(29)와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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