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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동민 데뷔 4년 만 우승… 18홀 이글로 짜릿한 역전 우승

기사승인 2023.05.30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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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상금 1억4400만원 획득하며 상금 2위, 이정환·이승택 공동 2위

[레저신문=정찬필기자]

김동민이 데뷔 4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5월 28일 김동민은 경기도 이천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김동민은 공동 2위인 이정환, 이승택(이상 6언더파 282타)을 2타 차로 제쳤다.

지난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동민은 투어 66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은 김동민은 상금랭킹 2위(3억3800만 원)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됐다.

김동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골프존 도레이 오픈 준우승, 올해에는 4월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위와 골프존 오픈 준우승을 통해 빼어난 실력을 보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당신 선두였던 김민규에 5타 차 뒤진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동민은 전반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쳤다. 후반 들어서 10번 홀에서 한 타를 잃은 뒤 15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17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기록하며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동민은 "우승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전반에 타수를 많이 줄여서 우승도 가능할 것 같아서 열심히 쳤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면서 "제네시스 대상을 받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3라운드 1위였던 김민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 공동 1위 이정환은 이날 2타를 줄였지만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공동 1위 김민수는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승택이 공동 2위, 배용준과 신상훈이 공동 4위, 전가람과 김민준이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동민 <사진=KPGA>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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