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대한골프협회(KGA)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수와 정민서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와 정민서는 지난 8월 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대한골프협회(KGA)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자부 우승자인 김민수는 최종 4라운드 이븐파 72타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분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안성현(18언더파 270타)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김민수는 내년 5월 대한골프협회·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 우승한 정민서는 최종 4라운드 6언더파 66타,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는 국가대표 오수민(17언더파 271타)이다. 정지효, 홍수민, 박조은, 정다원이 각각 3위부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서는 이 대회 우승으로 9월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과 내년으로 예정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매일경제신문과 MBN, 대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국가대표 포인트 600점이 걸렸다.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김민수와 정민서 <사진=KGA> |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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