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LPGA Class A Member인 서 감독 ‘골프로 연결된 세상’ 멘토링
서지연 감독이 아이들에게 골프 클럽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
굿네이버스가 주최한 ‘굿네이버스 희망 나눔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이 서지연 감독 진행하에 지난 1일 북부지부 구리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지연 감독의 ‘싱그로운 골프’가 주관했으며 BMW코리아가 후원했다. 급식 및 건강지도뿐 아니라 지역 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희망나눔 행사이었다. 미래와 꿈에 대한 설계를 구체화하고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이다. ‘희망 나눔학교–희망 나눔 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우선으로 선발 후 학교 담당자(교육 복지사)의 추천 및 일반 가정의 경우에도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파악되는 경우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총 55명이 참여했다.
서지연 감독은 ‘골프로 연결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골프의 역사, 골프에 관한 기본 지식(클럽의 명칭과 종류, 골프장과 홀의 구조, 골프 게임 방법,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 등)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직접 퍼팅을 배우고 미니골프 게임을 하며 골프 룰을 적용하고 스코어를 세어보는 활동도 진행됐다.
이 날 서지연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면 시기는 상관없다.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하게 된다면 올바른 삶의 선택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알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