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PGA European Tour(이하 DP월드투어)가 최근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PGA 구자철 회장과 DP월드투어의 벤 코웬 Chief Tournament Business Officer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KPGA와 DP월드투어는 ▲ 공동 주관 대회 개최, ▲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DP월드투어 진출 기회 확대를 포함해 기타 여러 분야 등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먼저 KPGA와 DP월드투어는 2025년까지 연 1회씩 공동 주관 대회를 국내서 열기로 했다.
KPGA와 DP월드투어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제네시스의 후원 아래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를 공동 주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카테고리 16번 시드(1년)를 부여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의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카테고리 17번(1년) 시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 DP월드투어 큐스쿨 최종전과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해당 특전을 받게 될 선수는 이번 시즌에는 총 4명(최종전 1명, 2차전 3명)이지만 다음 해에는 총 9명(최종전 3명, 2차전 6명)으로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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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ET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KPGA <사진=KPGA> |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