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신간] 마음챙김 차명상 명상책 MTM

기사승인 2022.11.25  09:34:16

공유
default_news_ad2

- '잠시 멈춤' 행복으로 가는 길

<지은이 김배호>, <감수 정준영>

​명상에 관심 있는 분과 다도<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책이 출간됐다.

마음챙김 차명상 MTM이라는 책이다. M.T.M.은 Mindful Tea Meditation의 약자다. 이 책은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하는 차명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명상을 ‘차(茶)’라는 도구를 통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경험을 맛보게 해주는 생활명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차명상과 MTM의 차이는 마음챙김에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마음을 대상에 보내 자세히 들여다보고 아는 것이다. 즉, MTM은 차를 준비하고 우리고 마시는 전 과정을 습관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촉감을 느끼며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단순히 차를 마시며 여유와 분위기를 즐기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능한 한 오래 머물며 그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MTM은 명상자의 발달 과정을 고려하여 구조화한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차(茶)를 대상으로 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차를 통해 이완을 유발하고, 대상과의 접촉에 주의 기울임을 적용하는 방법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명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쉽게 만날 수 있다. 동시에 차를 우리고 마시는 동작뿐만 아니라, 차가 몸 안으로 들어올 때의 내적인 감각의 영역으로 알아차림을 확장하도록 유도한다.

MTM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차의 효능과 명상의 핵심 요소인 마음챙김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명상이다. 차를 마시면서 동시에 명상도 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생활명상이다. 명상을 배우고 싶어도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여유가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명상이다. MTM은 자신의 감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알아차리는 데 중점을 둔 쉬운 명상이다.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시간에 쫓기고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는 자신만의 은신처이자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지은이 김배호는 명상학 박사이고, MTM(Mindful Tea Meditation) 회장이다. 기존의 차명상에서 명상의 핵심 요소인 마음챙김을 강화한 MTM을 만들어 명상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34년간 몸담았던 대기업을 퇴사한 후 ‘잃어버린 마음 찾기’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차를 만났다. 다도 대학원에 입학하여 다도와 차문화를 공부했고, 차명상을 대중에게 보급하던 지장스님을 만나면서 차에 내재된 정신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차명상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현재 (사)한국명상학회 부회장 겸 마음챙김 차명상분과 회장, (사)한국차인연합회 학술 고문 및 한국다도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차명상(茶冥想)의 중도적 기능에 대한 연구」가 있다.

마음챙김 차명상 MTM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